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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작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과학적, 사회적 실현 방안 모색

YRE - 국내대회수상작 · May 17, 2017

Category : article

. 서론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됨으로써 공장제 기계 공업이 시작된 이래 인류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상상도 하지 못할 세상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공장제 기계 공업이 가능해지면서 값싸고 질 좋은 물품이 생산되었고, 이와 더불어 사람들의 삶은 풍요로워졌다. 그 후 현재까지 급속한 기술의 발달이 이루어졌으며 인류에게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점이 있다. 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급속한 산업의 발달을 가능하게 만든 것일까? 바로 ’화석연료’이다. 화석연료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인류는 믿을 수 없는 산업화를 이룩한 것이다. 화석연료가 좋은 점만 있었다면, 인류는 지금처럼 이렇게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화석연료에는 너무나 큰 결점이 있는데, 화석연료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가 대량으로 배출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되자 않을까?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구온난화 문제는 해결될 터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지금도 인류는 거의 대부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황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어 점점 인류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고, 화석연료 또한 40~50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되기 때문이다.

 

  

 

 


 <연도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단위:억 톤)

 

. 본론

 

(1) 과학적 해결방안-신·재생에너지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연료전지, 수소, 바이오, 수력, 해양, 수열, 폐기물, 석탄가스화/액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로는  태양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지열 에너지, 연료 전지 등이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장단점

태양광에너지는 무한정·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므로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 오염이나 폐기물 발생이 없으며 바이오 에너지는 최소의 자본으로 이용기술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열에너지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이며 경제성이 높고, 시스템이 반영구적이고 안정적이며, 발전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운전기술이 간단하다.

마지막으로 연료 전지는 석유 외에 메탄올, 에탄올, 천연가스 등의 대체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할 수 있으며 금속, 전기, 전자, 기계 및 제어 산업과 부수적인 장치를 공급하는 새로운 시장이 창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지만 또한 단점도 있다.

먼저 이 모든 에너지의 공통된 단점은 실용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언급한 에너지 중에 벌써 사용되고 있는 것이 있긴 하지만 아직 보편화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평가: 신·재생에너지는 분명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신재생에너지의 특성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화석연료를 완전히 대체한다면 그 이후로는 환경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의 개선이 필요하며, 저렴한 방법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자구온난화는 당장 우리에게 재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의 개발만으로 충분치 않다. 글로벌 사회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협약을 만드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사회적 해결방안-협약

 

•교토의정서

  교토의정서란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의정서를 말한다.

1997년에 세계 170여개의 국가가 모여 일본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을 주축으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6가지 온실기체를 줄이기 위해 교토의정서 제작했다.

교토의정서는 선진국에게 더욱 더 많은 감축을 요구했지만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안을 교토의정서에 포함시켰는데 이것은 ‘탄소 거래권’이라는 새로운 통화정책이다. 온실가스를 할당 치만큼 줄일 수 없는 나라가 할당 치보다 더 많이 줄인 나라에게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사는 정책이다. 하지만 이 정책은 오직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 미국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라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교토의정서가 8년 뒤인 2005 2월에 발효되었지만 미국은 이에 비준하지 않고 계속 비준을 거부했다.

•교토의정서의 한계

 위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탄소배출량에 따라 감축량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첫 번째 한계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배출국임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잘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두 번째 한계는 선진국에게만 큰 감축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중국이나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도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지만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요즘에는 인도나 중국 같은 개도국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매우 많이 나오고 있다.

•교토의정서 대안

2020년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한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를 담은 기후변화협약인 신 기후체제(파리협정)가 채택되었다. 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와 달리 선진국만이 아닌 195개의 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이 있는 기후 합의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결론

 

 지난 200년간 급속하게 증가한 온실가스의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인류가 피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사람들은 지구온난화가 당장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너무나도 안일하게 살아왔고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다. 과학자들을 지구온난화의 후폭풍이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에게 큰 재앙으로 닥쳐올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자들은 최악의 상황에는 2100년에 지구의 온도가 무려 4도나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조금만 올라도 여러 가지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육지 면적의 감소로 인류가 살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물 부족, 식량 부족 또한 불러올 수 있고 온도가 상승함으로써 모기로 인한 질병이 늘어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 그저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전례가 없는 현상이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된 과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와 지구 온도의 증가가 놀랄 만큼 동일한 시점에 시작하였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지구 온도의 증가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만큼 진행 추이가 비슷하다. 따라서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참고자료

 

1) 네이버 지식백과

2)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2) 박병상, <지구를 생각한다>, 해나무, 2010 




Author : 민병준, 안규민

Group Name : Protector of the earth